마음에 담는 글
인디언의 결혼 詩
지금 여기서 이렇게
2009. 2. 14. 21:47
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
서로가 우산이 되어 줄 테니까
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
서로가 따뜻함이 될 테니까
이제 두 사람은 외롭지 않으리
서로가 동행이 될 테니까
두 사람은 비록 두 개의 몸이지만
이제 이들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
그대들의 집 속으로 들어가라
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
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
오래오래 행복하리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