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교란 자기중심주의를 극복하는 것이다. 종교라고 했을 때 내가 의미하는 것은, 우주를 초월하는 영적 실재와의 관계에 들어감으로써 그리고 우리의 의지를 그것과 조화시킴으로써 개인과 단체에서 자기중심주의를 극복하는 것을 말한다. 이것이 평화를 위한 유일한 열쇠라고 생각한다. 그러나 우리는 이 열쇠를 집어서 사용하는 것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입장에 있다. 우리가 이 열쇠를 집어서 사용하게 되기까지에는 인류의 존속이 항상 의심스러운 상태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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